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정상화 궤도 진입…향후 2~3년 안에 재개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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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최대 관광·컨벤션시설로 기대되는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가 빠른시일내 정상 가동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기를 기대합니다.
15년간 흉물로 방치된 경북 영주시 판타시온리조트가 최근 소백산영주 스파리조트로 이름을 내걸고 아지동 현장에서 기공식 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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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지역에서 최대 관광·컨벤션시설로 기대되는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가 빠른시일내 정상 가동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기를 기대합니다.
15년간 흉물로 방치된 경북 영주시 판타시온리조트가 최근 소백산영주 스파리조트로 이름을 내걸고 아지동 현장에서 기공식 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의 말이다.
시행사 부도로 오랫동안 잠자던 영주시 판타시온리조트(현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가 기지개를 켜면서 새로운 아침을 맞게됐다.
최근 영주시가 개발촉진지구(영주판타시온리조트) 시행자 지정 취소 고시(영주시 고시 제2023-129호)를 했다.
실시계획 승인 이후 장기간 공사 중단과 토지 등의 상실로 지역개발사업의 계속 시행이 불가하다는 판단에서다.
영주시의 이번 조치로 판타시온리조트 기존 사업자인 이엔씨티엠에스의 권리는 상실됐다.
이로인해 소백산리조트의 정상화를 위해선 경북도의 '신규 사업시행자 선정'이라는 마지막 관문만 남겨둔 상태다.
앞서 ㈜소백산리조트는 지난해 11월 17일 영주시에 사업시행자 변경을 요청하는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에서 워터파크 기공식을가졌다.
실내 워터파크는 연내, 실외 워터파크는 내년 여름 시즌께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행정적 절차는 모두 밟고 관보 고시만 남은 상태였다"면서 "이제 고시가 된 만큼 기존사업자는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새로운 사업자인 소백산리조트가 경북도에 신규 허가를 일괄신청하면 된다"며 "신규 허가에 절차상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경북도에서도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는 이엔씨티엠에스㈜가 2007년 영주 가흥·아지동 일대 21만745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착공한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휴양시설이다.
이엔씨티엠에스는 이듬해 8월 부도 처리됐다가 2010년 공사를 재개했지만 3개월 만에 재차 부도를 냈다.
이후 근로복지공단이 강제 경매를 신청하면서 낙찰과 재경매를 반복하다가 2020년 1월 ㈜소백산리조트가 최종 인수했다.
소백산리조트는 워터파크와 온천을 먼저 시작하면서 계속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1차로 워터파크와 온천에 100억 원, 2차로 콘도에 400억 원, 3차로 사업 전반에 400억 원 등 총 9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리조트는 경북도에서 신규 사업자 허가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향후 2~3년 안에 재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시 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소백산 영주스파리조트가 한국의 명산소백산과 부석사, 소수서원등 천혜의 자연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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