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OPEC+ 감산에 4분기까지 공급부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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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올해 연말까지 석유 감산을 연장하기로 함에 따라 4분기까지 상당한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전망했습니다.
IEA는 9월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우선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 여파가 현재까지는 이란의 석유 생산 증가로 상당 부분 상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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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올해 연말까지 석유 감산을 연장하기로 함에 따라 4분기까지 상당한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전망했습니다.
IEA는 9월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우선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 여파가 현재까지는 이란의 석유 생산 증가로 상당 부분 상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IEA는 그러나 이달부터 OPEC+의 생산량 감소 탓에 4분기까지 상당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량을 제한해 온 사우디는 지난 5일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 정책을 12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고 이에 앞서 러시아도 하루 3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8월 기준 세계 관측 석유 재고는 7천630만 배럴 급락해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IEA는 "석유 재고는 불편할 정도로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취약한 경제 환경을 감안할 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되는 변동성 급증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451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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