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

황희경 2023. 9. 13.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13일 미술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김 전 교수에게 관장 내정 사실을 통보했다.

김 내정자는 이화여대 미대 동양화과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촬영 진성철]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13일 미술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김 전 교수에게 관장 내정 사실을 통보했다.

김 내정자는 이화여대 미대 동양화과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안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디렉터를 지냈고 2008년에는 젊은 작가들의 창작공간 제공과 전시 지원 사업 등을 하는 사단법인 캔 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로 일하다 올해 2월 정년 퇴임했다. 동양화가 김보희가 그의 언니다.

김 관장 내정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999년부터 비영리 공간 2곳을 운영하면서 굉장히 좋은 젊은 작가들을 많이 만났고 이들이 이제 중견작가가 됐다"면서 "한국 작가들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또 미술관 수장고 시설 보수 등 시간이 오래 필요한 사안을 우선 들여다보는 한편 내부 소통에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관장 취임식은 다음 주 중 열릴 예정이다.

zitro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