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장관 후보 "요소수 재고 충분, 다변화 준비도 이미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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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중국 수출중단에 따른 '요소수 대란' 우려에 대해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원활한 공급을 자신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중위 인사청문위원회에 출석해 요소수 공급망 우려에 대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차량용 요소수는 지난번 사태 이후 준비를 철저히 해서 2개월 재고를 비축하고, 또 다변화 준비를 이미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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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임용우 강수련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중국 수출중단에 따른 '요소수 대란' 우려에 대해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원활한 공급을 자신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중위 인사청문위원회에 출석해 요소수 공급망 우려에 대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차량용 요소수는 지난번 사태 이후 준비를 철저히 해서 2개월 재고를 비축하고, 또 다변화 준비를 이미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의 희토류 등 전략광물 수출규제 우려에 대해서도 "(산업부가 진행 중인) 전략광물 사업이 있는데 내년도에도 평균 비축일은 희토류 등 전략광물에 대해 40일에서 60일까지 늘리기로 했다"며 "2031년까지는 그것(비축일)을 100일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부가 정책을 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후보자는 한 의원이 요소수와 핵심광물 관련 공급망 확충 및 다변화를 재차 주문하자 "전략적으로 잘 운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이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2021년 발생한 '요소수 대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그러나 정부는 차량용 요소수 재고가 충분하고, 수급다변화 조치에 따라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수입하는 비료용 요소 역시 수급에 문제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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