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40억' 명품시계 매입하는 척 '가짜' 바꿔치기...일당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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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원에 달하는 명품 시계를 사들이는 척하면서 가짜로 바꿔친 명품 매장 운영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매장 운영자 30대 A 씨를 비롯한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매장에 시계를 팔러 온 태국 국적 외국인으로부터 최고급 명품 브랜드의 시계 6개를 건네받아 사진을 찍는다면서 사무실에 가지고 가 빼돌린 뒤 준비해둔 가짜를 되돌려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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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원에 달하는 명품 시계를 사들이는 척하면서 가짜로 바꿔친 명품 매장 운영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매장 운영자 30대 A 씨를 비롯한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매장에 시계를 팔러 온 태국 국적 외국인으로부터 최고급 명품 브랜드의 시계 6개를 건네받아 사진을 찍는다면서 사무실에 가지고 가 빼돌린 뒤 준비해둔 가짜를 되돌려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또, 되돌려준 가짜 시계를 정품인지 감정하자고 제안한 뒤 가짜로 드러나자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자가 사건 당일 사기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 일당은 최근 피해자와 거래를 통해 신뢰를 쌓은 뒤 범행을 공모했고, 빼돌린 시계 6개는 정품 기준 시가 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시계 1개를 압수하고, 나머지 5개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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