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노리는 레알 향해 보복 영입 "비니시우스 포함 5명 데려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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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지키만 보지 않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음바페에 집착하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보복 차원의 영입을 하려 한다. 무려 5명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노린다"며 "PSG가 데려오려는 선수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어, 로드리고,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앵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다. 이중에서 비니시우스, 로드리고를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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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더 이상 지키만 보지 않는다. 이적엔 이적으로 맞불을 놓는다.
PSG(파리생제르맹)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선수들을 대거 영입 리스트에 넣었다. 킬리안 음바페를 건드리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음바페에 집착하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보복 차원의 영입을 하려 한다. 무려 5명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노린다"며 "PSG가 데려오려는 선수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어, 로드리고,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앵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다. 이중에서 비니시우스, 로드리고를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모두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다. 설사 레알 마드리드에게 음바페를 뺏긴다해도 이 5명을 영입한다면 손익계산서에서 득을 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몇 년 전부터 음바페와 계약을 추진했다. 지난 여름 음바페가 PSG와 연장계약을 거부하며 내년 여름 이적을 시사한 것도 레알 마드리드와 연관이 있다.
PSG는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사전 접촉을 통해 이적에 합의를 했다고 생각한다. 음바페에게 꽤심죄를 적용한 PSG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강수를 뒀다.
몇 달 동안 PSG는 음바페와 갈등을 빚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봉합된 분위기다. 음바페는 출전 명단에 올라 PSG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나온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만큼 음바페 영입에 진심이다.
PSG는 가만히 있지 않기로 했다. 지키는 입장에서 공격적으로 자세를 바꿨다.
발베르데, 추아메니, 카마빙가를 영입한다면 PSG의 중원은 몇 단계 업그레이드를 달성한다. 비니시우스나 로드리고는 장기적으로 음바페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비니시우스 영입은 쉽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비니시우스와 연장계약을 맺으며 8억 6,000만 파운드(약 1조 4,270억 원)짜리 방출 조항을 넣었다. 카림 벤제마가 나간 상황에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트라이커다.
PSG로서 가장 큰 문제는 음바페의 잔류 여부다. 내년 여름 음바페가 자유롭게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다. 아직 PSG와 연장계약과 관련해 음바페는 확답을 내놓지 않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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