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한적십자사·IFRC와 '인도적 지원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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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대한적십자사가 13일 인도적 지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도 이번 MOU 개정에 대해 "외교부와 국제적십자운동의 복합적인 인도적 위기 대응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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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대한적십자사가 13일 인도적 지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기후변화, 자연재난, 보건, 식량 안보 등 심화되는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 체결된 양해각서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서명식에서 우리 정부의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임시 거주촌 지원 등을 언급하며 "IFRC와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국격에 맞는 지원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도 이번 MOU 개정에 대해 "외교부와 국제적십자운동의 복합적인 인도적 위기 대응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하비에르 카스테야노스 IFRC 사무차장은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한국의 기적을 재난으로 고통받는 국가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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