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일상화 추진…초거대 AI 해외 진출 모색
[앵커]
지금도 인공지능 AI가 일상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내년부터 9,000억원을 투입해 전국민 AI 일상화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나 교육, 산업 등에 다양하게 쓰일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초거대 AI의 해외 진출도 도울 계획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에서 주문을 받고, 조리된 음식을 서빙하는 로봇, 공기질의 이상을 파악하고 알아서 방역을 실시합니다.
산악지역을 돌며 산불 감시에 나서거나, 주문 받은 물건을 자동으로 분류해 배송에도 나섭니다.
가정에서 노인들의 대화상대가 되거나, 약 먹는 시간을 챙겨주고,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춰 학습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미 일상생활에 적용된 AI, 인공지능 사용 사례입니다.
정부가 내년 9,0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같은 AI가 전국민적으로 일상화 될 수 있도록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분야는 물론 보육과 교육, 산업 등 전방위에 AI의 사용을 늘릴 방침인데, 공공요금 체납 등을 살펴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희귀 질환자들을 돌보거나, 공공병원에서 진료보조 수단으로 활용합니다.
불량제품을 선별해 내는 단순 업무나 양식업, 축사관리, 스마트농업 분야에도 AI가 도입됩니다.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초거대 AI가 법률과 의료, 영상콘텐츠, 학술 등까지 활용되도록 돕고, 해외 진출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종호 / 과기정통부 장관> "초거대 AI 모델이 국제적으로 나아가고 우리나라에서 개발이라든지 서비스 발굴 그리고 국제로 나아가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들을 활성화하고…"
정부는 디지털 질서와 규범의 기본 방향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이달내 발표해 글로벌 디지털 규범 제정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 #초거대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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