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어요 슈퍼 얀’ 토트넘 전설 베르통언, 벨기에 대표팀에서 ‘5년 만에’ 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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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5년 만에 벨기에 대표팀에서 골 맛을 봤다.
1987년생인 베르통언은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벨기에 대표팀의 일원이다.
베르통언이 A매치에서 골을 넣은 건 일본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전 이후 약 5년 2개월만이었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5년 동안 베르통언과 한솥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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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5년 만에 벨기에 대표팀에서 골 맛을 봤다.
벨기에는 13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스타드 루아 보드앵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24 F조 5차전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4승 1무(승점 13)로 오스트리아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1987년생인 베르통언은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벨기에 대표팀의 일원이다. 그는 에스토니아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베르통언은 이 경기에서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베르통언이 A매치에서 골을 넣은 건 일본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전 이후 약 5년 2개월만이었다.
베르통언의 귀중한 선취골 이후 벨기에는 에스토니아를 폭격했다. 전반 18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2번째 골을 만들어낸 벨기에는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11분과 13분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벨기에는 후반 43분 샤를 데 케텔라에르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약스 출신인 베르통언은 2012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전진성, 뛰어난 왼발 빌드업 능력으로 토트넘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베르통언은 토트넘에서 8년 동안 공식전 313경기를 소화했다. 베르통언의 단단한 수비 덕분에 토트넘은 2016/17시즌 리그 준우승,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베르통언은 손흥민과도 인연이 깊은 선수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5년 동안 베르통언과 한솥밥을 먹었다. 손흥민에게 푸스카스 상을 안겨준 2019년 번리전 득점 때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선수가 베르통언이었다. 베르통언은 손흥민의 푸스카스 상 수상이 확정되자 SNS에 “나에게 어시스트를 빚졌다. 푸스카스상 수상 축하한다”고 게시한 바 있다.
베르통언은 2019/20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돼 정든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쳤다. 이후 자유 계약으로 포르투갈 벤피카로 건너갔던 그는 2년을 포르투갈에서 보냈다. 지난 여름 그는 벨기에 안더레흐트로 이적하며 고국으로 돌아왔다. 현재 그는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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