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경기 성장세 약화…관광객 감소·건설경기 침체 영향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최근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줄고 주택시장이 침체하면서 제주 경기 성장세도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 관광객은 117만 2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 9천 명 줄었습니다.
또 지난 2분기 서비스업 생산지수와 소매판매액지수, 지난 7월 기준 관광객의 신용카드 사용액도 1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한은 제주본부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서비스업이 둔화하고 소비와 건설 부문도 부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주도, 완도군과 해상 경계 법정 분쟁…조례 제정 검토
제주도와 완도 사이에 있는 사수도 인근 해역의 관할권을 두고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상 경계를 설정하는 조례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자문단 회의에서 한 전문가는 해상 경계를 설정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도가 사수도에 권한을 행사한 자료를 수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제주도는 조례 제정의 효과를 내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지만, 조례가 생겨도 해상 경계를 설정한 상위법이 없어 법적 효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7단계 제도개선’ 제주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
7단계 제도개선 내용을 담아 개정된 제주특별법 시행령이 내일 입법예고됩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자치경찰의 승진임용 기간을 국가경찰처럼 동일하게 하는 규정과 국유재산의 사용허가,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업종 명확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제주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내일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24일까지 국민 의견을 받아 내년 초 최종 공포할 계획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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