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철도노조 총파업에 광역버스 증차 운행 등 비상수송대책

수원=손대선 기자 2023. 9. 13.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파업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긴급수송대책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SNS 등 모든 홍보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비상수송대책과 파업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열차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은 당분간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역버스 9개 노선에 예비차 13대 추가 투입
시내버스 막차 시간 연장···파업상황 실시간 알림
수원시가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파업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긴급수송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수원시
[서울경제]

수원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파업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긴급수송대책을 논의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수원시를 지나는 열차 중 파업노선은 경부선, 호남선,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이다.

수원시는 광역버스 증차(증회) 운행, 시내버스 15개 노선 출근 시간 집중배차·막차 시간 연장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택시 종사자들에게는 파업 기간에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우선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9개 노선에 예비차 13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 횟수를 늘린다. 2-1번 등 시내버스 15개 노선은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철도 역사 주변에는 철도노조 파업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수원시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수원시 모든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파업 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SNS 등 모든 홍보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비상수송대책과 파업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열차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은 당분간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