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두산 덮친 부상 악령, 필승조 박치국 어깨 부상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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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가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두산은 13일 우천 취소된 잠실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투수 김정우와 함께 박치국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치국은 올 시즌 58경기에 등판해 5승2패, 1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로 두산의 허리를 든든히 지켜왔다.
두산으로선 박치국이 열흘 뒤 복귀하는게 최선이지만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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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가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필승조 박치국이 이탈했다.
두산은 13일 우천 취소된 잠실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투수 김정우와 함께 박치국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치국의 말소 사유는 부상이다.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치국은 올 시즌 58경기에 등판해 5승2패, 1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로 두산의 허리를 든든히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 이후 어깨에 문제가 생겨 쉼표를 찍게됐다.
두산으로선 박치국이 열흘 뒤 복귀하는게 최선이지만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만약 열흘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복귀가 늦어진다면 두산엔 큰 타격이다.
두산은 현재 60승1무57패로 6위에 위치해있다.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와 2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아 부지런히 승수를 쌓아야 할 때다.
이런 가운데 불펜의 핵심 자원 박치국의 이탈은 뼈아프다. 지금으로선 상황이 나아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두산은 박치국과 김정우를 말소한 대신 투수 박소준과 백승우를 콜업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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