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24년 3월부터 초등생 교육수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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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12개월간 지역 초등학생 전체에게 전남 학생교육수당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 학생교육수당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전남도교육청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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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12개월간 지역 초등학생 전체에게 전남 학생교육수당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 학생교육수당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전남도교육청의 사업이다.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월 10만원, 그 외 6개 시·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원을 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전남도교육청은 당초 이 사업을 민선 4기 핵심 정책으로 삼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 기조가 선택적 복지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 1년 동안 우선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1년간 지원되는 학생교육수당은 총 600억여원으로 추산되며 8만여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남은 인구소멸 지역과 더불어 학교소멸 지역이다. 전남 학생교육수당은 학교소멸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인 꿈 실현에 큰 효과를 낼 것”이라며 “전남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길을 전남교육청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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