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24년 3월부터 초등생 교육수당 지원

김선덕 2023. 9. 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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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12개월간 지역 초등학생 전체에게 전남 학생교육수당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 학생교육수당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전남도교육청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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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대응”… 1년간 8만여명 혜택

전남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12개월간 지역 초등학생 전체에게 전남 학생교육수당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 학생교육수당은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전남도교육청의 사업이다.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월 10만원, 그 외 6개 시·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원을 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전남도교육청은 당초 이 사업을 민선 4기 핵심 정책으로 삼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 기조가 선택적 복지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 1년 동안 우선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1년간 지원되는 학생교육수당은 총 600억여원으로 추산되며 8만여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남은 인구소멸 지역과 더불어 학교소멸 지역이다. 전남 학생교육수당은 학교소멸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인 꿈 실현에 큰 효과를 낼 것”이라며 “전남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길을 전남교육청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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