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한국 관광상품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200만 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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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 단체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가 중국 현지에서 진행됐습니다.
사드 사태가 불거지며 2017년부터 사실상 단체관광이 중단된데 이어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6년여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가능해진겁니다.
현지 시간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여행사와 지자체, 호텔, 면세점 등 양국 여행업계 140여 개 기관 2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단체관광 상품 개발 등을 위한 마케팅과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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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 단체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가 중국 현지에서 진행됐습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은 오늘(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 베이징 K-관광 로드쇼’에 참석해 “중국 관광시장이 양적으로 대폭 성장했지만, 저가 관광 문제 등 위기 요인도 있었다”며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연말까지 중국 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만 명이라는 목표는 단체관광이 중단되기 전인 2016년 800만 명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이전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연말까지 회복률을 계속 높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의료, 웰니스, 동계스포츠 등 차별화된 상품 기획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관련 여행사를 독려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은 지난달 한국으로의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사드 사태가 불거지며 2017년부터 사실상 단체관광이 중단된데 이어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6년여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여행이 가능해진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K-관광 로드쇼는 지난 6년간 사라졌던 한중 관광업계 사이 업무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중국 측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현지 시간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여행사와 지자체, 호텔, 면세점 등 양국 여행업계 140여 개 기관 2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단체관광 상품 개발 등을 위한 마케팅과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중국청년여행사, 씨트립 사이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모레(15일)부터는 상하이에서도 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중국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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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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