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부지 토지·어업 보상 조사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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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입법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시도 이에 발맞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각종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14일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3차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와 별개로 시는 시 공항기획과와 강서구 건설과,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7일까지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을 열람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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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입법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시도 이에 발맞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각종 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14일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3차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덕신공항이 들어설 일대 주민에게 기본계획 내용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이 주관한다. 설명회와 별개로 시는 시 공항기획과와 강서구 건설과,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7일까지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을 열람하도록 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4일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잠정안을 공개했으며, 총사업비 확정 등을 위한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한 뒤 연내 기본계획안을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또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별도 조직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건설공단법 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는 등 관련 입법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속도를 내는 만큼 시 역시 조속한 보상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6월 국토부와 가덕신공항 보상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업무를 이관받았으며, 지난 7월 전담 조직인 ‘신공항사업지원단’도 신설했다. 보상은 크게 육지와 어업 분야로 나뉜다. 육지 보상은 기존 토지대장을 토대로 실제 건물 현황과 무허가 건물 상황 등을 파악하는 보상 물권 조사를 진행한다. 어업 보상을 위한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도 연내 발주한다. 이 조사는 계절별 상황을 고려, 1년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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