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치히로' 배우, 72세인데..."남들이 '할머니'라 부르면 싫어" [룩@재팬]

이경민 2023. 9. 13.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유명 여배우 나츠키 마리(71)가 결혼 12년 만에 3명의 손자가 생긴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일본의 여배우 나츠키 마리가 TV 아사히 '테츠코의 방'에 출연해 퍼커셔니스트 사이토 노브(72)와 결혼한 지 12년 만에 세 명의 손자가 생긴 것에 대해 말했다.

 그 중 차남에게서 세 명의 자녀가 태어났기 때문에 나츠키 마리는 결혼 12년 만에 세 명의 손자를 둔 할머니가 된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일본 유명 여배우 나츠키 마리(71)가 결혼 12년 만에 3명의 손자가 생긴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일본의 여배우 나츠키 마리가 TV 아사히 '테츠코의 방'에 출연해 퍼커셔니스트 사이토 노브(72)와 결혼한 지 12년 만에 세 명의 손자가 생긴 것에 대해 말했다. 

나츠키 마리는 59세의 나이에 결혼한 후 12년 만에 할머니가 된 사연에 대해 묻는 사회자에게 "노브 씨의 전 부인에게 아이가 둘 있거든요"라고 자초지종을 털어놨다. 

남편 사이토 노브는 당시 세 번째 결혼으로, 두 번째 아내와는 사별했지만,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 두 명의 자식을 두고 있었다. 그 중 차남에게서 세 명의 자녀가 태어났기 때문에 나츠키 마리는 결혼 12년 만에 세 명의 손자를 둔 할머니가 된 것.

그녀는 "제가 손자가 셋 있는데요. 사실 손자라는 느낌은 안 들어요"라며 뜻하지 않게 할머니가 된 소감을 밝혔다. 나츠키 마리는 가족 사진을 찍으러 간 사진관에서 카메라 기사가 "할머니, 아기랑 같이 사진 찍을게요"라고 하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아이를 안 낳아서 그런지 할머니가 되었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든다. 누군가 나를 할머니라고 부르면 그제서야 '아, 나 할머니구나' 깨닫는다"라며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나츠키 마리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유바바 역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국민 배우로 현재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나츠키 마리 소셜미디어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