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학회·HUG, 전세 시리즈 두 번째 세미나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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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학회(회장 김진유)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 '전세 시리즈 세미나: 주택금융과 전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특성과 리스크 관리방안'을 주제로 권혁신 HUG 박사와 '전세대출 채무불이행 위험 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김병국 한국주택금융공사 박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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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역할과 문제 탐색하며 개선 방안 찾아야”
한국주택학회(회장 김진유)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 ‘전세 시리즈 세미나: 주택금융과 전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전세 시리즈 세미나는 지난 8월에 첫 번째 세미나가 열렸다. 첫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에서 전세가 가지는 의미와 그동안의 역할에 대해 논의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두 번째 세미나로 전세제도가 가지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과 연계하여 대두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유 한국주택학회장은 “전세제도는 주택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주택거래를 원활하게 했다”면서도 “현재는 깡통전세나 역전세로 인해 임차인 위험이 증가하고 최근 전세사기 사건 등으로 비판이 강화되고 있어 주택금융체계에서 전세의 역할과 문제를 탐색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특성과 리스크 관리방안’을 주제로 권혁신 HUG 박사와 ‘전세대출 채무불이행 위험 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김병국 한국주택금융공사 박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토론은 이상영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토론자로 강민석 KB경영연구소 박사와 김경록 기획재정부 팀장, 김균태 주택도시보증공사 박사, 차학봉 조선일보 미디어본부장, 현종석 부산금융지주 박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주택학회는 주택에 관한 이론 및 정책분야를 연구하고, 주택에 관련 현안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학문적, 정책적 정보 제공과 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1991년 11월 설립됐다.
학회는 대학교수와 연구원, 실무가,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과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됐다. 주택에 관한 최신 연구와 정책사례를 싣고 있는 전문학술지‘주택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정기 학술발표대회, 정책토론회, 대학원생 논문발표대회, 국제교류세미나 등을 열어오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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