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김민채 주연 ‘차박’ 국내외 평점 호평 행진···미국 영화매체 “흥미롭고 초현실적”
가을 극장가에 신선한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제작 타이거스튜디오·오픈시네마)’ 13일 개봉하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각광받고 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얻은 ‘차박’은 해외 영화 매체, 평론가 등으로부터 ‘다양하고 독특한 시도’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결혼 1주년을 맞아 차박 여행을 떠난 신혼부부가 여행지에서 알 수 없는 일에 맞닥뜨리며 겪는 사건을 담았다. 평온한 일상과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린다.
아이돌그룹 god 출신 래퍼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데니안이 아내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메일을 받은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수원을 연기했다. ‘수원’의 아내이자 행복한 신혼 일상을 보내다 위기를 맞는 미유 역은 김민채가 열연했다.
두 사람은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 떠난 차박 여행에서 상상도 못할 사건에 맞닥뜨리며 위기를 맞는다. 행복해보이지만 어딘지 모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은 두 사람의 모습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박’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9월 개봉작 중 평점 8.4로 비슷한 시기 개봉한 ‘오펜하이머’(7.2) ‘잠’(7.0) ‘한 남자’(8.0)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평점이 공개되며 순항중이다.
이 작품은 앞서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공개되며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미국의 영화 매체 드레드 센트럴(Dread Central)은 “‘차박’은 흥미롭고 초현실적이다”라며 “액션 시퀀스의 강렬함과 예측할 수 없는 서사를 즐겼다”라고 평가했다. 평론가 에릭 리도 포틀랜드 호러영화제에서 수상한 ‘차박’에 4점 만점 중 평점 3.5를 부여하며 ‘이 작품에는 핵심적인 굉장한 반전이 있다’라며 ‘많은 비밀을 지닌 여주인공 김민채의 호러-로맨스 삼각관계가 돋보이는 연기’라고 평했다.
‘차박’은 9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11월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에서 개봉이 확정이 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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