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에 이어 국산차도 싸졌다…지금 살까?

문세영 기자 2023. 9.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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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사진 제공=현대차)]
수입차 업체들의 대규모 할인에 이어 국산차 업체들도 일부 차종의 가격을 인하하거나 옵션을 더하고 가격을 동결하는 등 가격표 조정에 나섰습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 KG모빌리티(옛 쌍용차) 토레스,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등이 가격을 내렸습니다.

아이오닉6는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6'를 출시했는데,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가 5천200만원입니다.

롱레인지 모델은 2WD(이륜구동) 기준 ▲익스클루시브 5천6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천775만원 ▲프레스티지 6천135만원 ▲이-라이트(E-LITE) 5천260만원입니다.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의 가격은 연식변경 전과 같습니다. 신형 연식변경 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동결된 것입니다.

또, 두 트림의 중간에 위치한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은 기존 5천845만원에서 5천775만원으로 70만원 내렸습니다.

KG모빌리티는 오는 20일 토레스도 연식을 변경해 가격을 내렸습니다.

토레스 T5 트림에 옵션으로 운영하던 △오토 라이트 컨트롤 △우적 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면서도 차량 가격은 2천797만원으로 55만원 인하했습니다.

T7 모델도 기존 △동승석 파워 시트 △SUS 도어스커프 △스마트키 2개+디지털키 △3D 매쉬매트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2년→5년) 등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은 3천174만원으로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또한 이달 QM6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한 가운데, 기존 2024년형 QM6 LPG 모델에도 최대 3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QM6 LPG 모델 LE 트림은 기존 모델 대비 91만원 내린 2천840만원, RE 트림은 195만원 내린 3천17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QM6 퀘스트는 기존 모델 대비 185만원 내린 2천495만원이다.

르노코리아는 2024 QM6의 트림별 특별 최대 할인 170만원과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대상 차량 120만원 할인, 구매 이력에 따라 제공되는 재구매 혜택 최대 100만원이 포함됩니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도 할인 대신 가격표 조정에 나섰습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는 이달부터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글래디에이터 등의 가격을 520만~940만원 내렸습니다.

랭글러 루비콘 2도어는 7천710만원에서 6천990만원으로 720만원, 그랜드체로키 리미티드 트림은 8천550만원에서 7천690만원으로 860만원 낮아졌습니다.

한편, 수입차 업체들은 국내에서 공격적인 할인 혜택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벤츠 E클래스 E350 4매틱(MATIC) 익스클루시브는 기존 9천170만원에서 9.8% 할인된 가격인 8천270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BMW 5시리즈 530i M 스포츠 패키지는 15.1% 할인된 1천300만원이 할인됩니다.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17.5% 할인돼 1천423만원이 더 저렴해집니다. 기존 8천132만원이던 가격이 6천709만원까지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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