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도, 잉글랜드에서도 에이스는 2003년생 바로 이 선수…벨링엄의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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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의 시대가 오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벨링엄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03년생으로 이제 막 20대가 된 벨링엄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의 이탈 후 전문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상황에서 벨링엄이 라리가 4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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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의 시대가 오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벨링엄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좌우에 마커스 래시퍼드와 필 포든이 자리한 가운데 벨링엄은 2선 중앙에 자리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유의 정확하고 부드러운 볼 터치와 드리블, 상대 허를 찌르는 패스로 스코틀랜드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전반 32분 포든의 선제골로 잉글랜드가 리드를 잡은 가운데 벨링엄은 전반 35분 추가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예측하지 못하는 한 박자 빠른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36분에는 쐐기 골을 도왔다. 중앙에서 공을 잡은 벨링엄은 빠르게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다 수비진 사이에 벌어진 작은 틈을 확인한 뒤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케인에게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이 패스 하나로 스코틀랜드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했고, 케인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여유롭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케인의 마무리도 좋았지만 벨링엄의 어시스트가 일품이었다.
잉글랜드의 수많은 스타 중 가장 빛난 별은 단연 벨링엄이었다. 영국 주요 언론 대다수도 벨링엄을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선정하며 극찬했다.
2003년생으로 이제 막 20대가 된 벨링엄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현재 팀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의 이탈 후 전문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상황에서 벨링엄이 라리가 4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시즌까지 독일에서 뛰던 그는 스페인이라는 생소한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1억300만유로(약 1471억원)를 투자해 영입한 이유를 빠르게 입증하고 있다.
유럽 축구계에서는 최근 벨링엄과 함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경쟁 구도를 주목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가 세계 최고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것처럼 벨링엄과 홀란, 두 젊은 선수들이 앞으로 1등을 두고 싸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워낙 어려서 그렇지 지난 1년간 활약을 보면 벨링엄은 세계 최고에 근접한 선수가 분명하다. 세계 최대 축구 축제인 월드컵에서도 기량을 입증했고,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8골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전문 공격수가 아님에도 탁월한 득점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벨링엄이다. 이번시즌 기세까지 더하면 스트라이커라 해도 의심받지 않을 정도로 결정력이 압도적으로 좋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벨링엄이 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지 알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잉글랜드에서도 그는 ‘군계일학’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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