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중국, K-관광 핵심시장…프리미엄 관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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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중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13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중국은 K-관광의 핵심 시장"이라며 "프리미엄 관광 위주로 한국 관광상품을 전면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13일 베이징,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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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중국인 관광객 목표 200만명…웰니스 등 상품 내놓을 것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중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13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중국은 K-관광의 핵심 시장"이라며 "프리미엄 관광 위주로 한국 관광상품을 전면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지난달 10일 관광업계가 기다려온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됐다"며 "코로나 이전 중국 관광객은 우리 전체 관광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등 관광 수출 기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첫번째 해외 출장에 나선 장미란 차관은 13일에 베이징에서 라오췐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을 만났다.
장 차관은 "최근 한중 관광 문화 관광 업계 고위급 교류가 전면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케이컬쳐, 체험 프로그램, 스포츠, 케이푸드 다앙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꺼낸 카드는 '프리미엄'이다. 올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54만명 수준인데, 우리 정부는 올 하반기 15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연간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과거 저가 위주의 단체 관광으로 구성됐던 것에서 소규모 여행이나 프리미엄 관광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을 발굴 중이다.
장 차관은 "웰니스,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마이스 등 상품을 구상하고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대로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수요를 채웠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13일 베이징,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장 차관은 16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로드쇼 현장을 방문해 직접 K-관광을 세일즈하고, 중국 현지에 참석한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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