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곽순옥 12일 별세, 향년 91세

박수인 2023. 9. 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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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곽순옥이 12일 별세했다.

9월 13일 고려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고(故) 곽순옥의 빈소는 12일 마련됐다.

1932년생 곽순옥은 1954년 미8군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첫 데뷔 후 1955년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곽순옥이 부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영화 '남과 북' 주제가로 삽입되며 큰 인기를 얻었고 가수 패티 김이 리메이크하는가 하면 KBS '이산 가족을 찾습니다'에도 쓰여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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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순옥 앨범 커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곽순옥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9월 13일 고려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고(故) 곽순옥의 빈소는 12일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거행된다.

1932년생 곽순옥은 1954년 미8군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첫 데뷔 후 1955년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곽순옥이 부른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영화 '남과 북' 주제가로 삽입되며 큰 인기를 얻었고 가수 패티 김이 리메이크하는가 하면 KBS '이산 가족을 찾습니다'에도 쓰여 널리 알려졌다.

지난 2021년에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제작진과 전화 연결을 통해 "뇌 수술을 해서 건강이 안 좋다. 의사가 될 수 있으면 통화하지 말라고 해서 (평소에) 휴대폰을 꺼놓는다. 될 수 있으면 전화 안 하고 문자 안 하는 게 나를 도와주는 거라고 전해 달라. 오래 통화를 못한다"고 말하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곽순옥 앨범 커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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