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푸틴 4년 5개월 만에 정상회담
박병준 2023. 9. 13. 19:09
[KBS 대전]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이 4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반부터 러시아 미사일 기술이 응축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2시간여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우주 강국의 현주소와 앞날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해줘 영광"이라고 말했고,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를 토론하겠다"고 밝혀 탄도미사일과 정찰위성 등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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