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전면허시험장 11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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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25년 광주광역시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생긴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328억원을 투입해 북구 삼각동에 연면적 4만210㎡ 규모의 운전면허시험장을 지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다.
그러다 2020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으로 면허시험장 실시설계비 20억원 등 국비 290억원을 확보하면서 광주시의 운전면허시험장 건설 움직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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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25년 광주광역시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생긴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328억원을 투입해 북구 삼각동에 연면적 4만210㎡ 규모의 운전면허시험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토지 보상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시험장을 건설할 토지 면적의 86%(8월 말 기준)를 사들였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일 광주시에 운전면허시험장 운영과 관련한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다.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11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완공해 2026년부터 시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다. 광주시민들이 운전면허 시험을 보기 위해선 나주까지 가야 한다.
오랫동안 지속된 불편함에 광주시와 시민들은 정치권 등에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계속 요구해왔다. 그러다 2020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으로 면허시험장 실시설계비 20억원 등 국비 290억원을 확보하면서 광주시의 운전면허시험장 건설 움직임이 시작됐다.
총선 공약으로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약속했던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이 북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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