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OTT어워즈, 후보작 발표...더글로리·무빙, 최우수작품상

이명주 2023. 9. 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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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일까, '무빙'일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 경쟁 부문 후보작을 발표했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서는 '광표',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 '약한영웅 Class 1', '인선지인: 웨이브 메이커스', '형사록' 등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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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더글로리'일까, '무빙'일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 경쟁 부문 후보작을 발표했다. 

먼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최우수 작품상) 부문은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 '더글로리'를 비롯해 '무빙', '작은 아씨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만장적계절' 등이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서는 '광표',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 '약한영웅 Class 1', '인선지인: 웨이브 메이커스', '형사록' 등이 격돌한다.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베트남에서 축제를', '아워게임 : LG트윈스', '제시카 소호', '푸드 크로니클', '피의 게임 2', '피지컬: 100'이 후보로 뽑혔다.

배우상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무빙' 류승룡,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딜리트' 낫 킷차릿, '만장적계절' 판 웨이 등이 주연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연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더글로리' 송혜교와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조 샐다나, '제3궤조집전' 레베카 림, '특종' 카리시마 타나, '환자' 에밀리 챈이 노미네이트됐다. 

조연배우상의 경우 '수리남' 조우진', '리키시' 소메타니 쇼타 등이 남자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여자 부문은 '더글로리' 임지연, '형사록' 경수진 등이 맞붙는다. 

신인상은 '무빙' 이정하와 '약한영웅 Class 1'의 박지훈 등이 남자 부문에 나란히 올랐다. '무빙' 고윤정과 '만장적계절' 리 겅시 등은 여자 부문 후보가 됐다.  

심사위원 측은 "올해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강세가 여전했다. 아시아 로컬 콘텐츠들과 균형을 잃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전 세계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다음 달 8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출처=넷플릭스,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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