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추석 앞두고 다시 쪽방촌 찾아 선물 전달

남궁창성 2023. 9. 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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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고 쪽방촌 주민들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역 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만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건희 여사는 작년 12월 서울 남대문과 부산 쪽방촌 어르신들을 각각 방문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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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13일 서울 쪽방촌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고 쪽방촌 주민들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역 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만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기초생활 생계급여 인상 등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정부 노력도 설명하며 “여러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어르신들이 넉넉하게 나누실 수 있는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김 여사는 이날 6.25 참전 국가 유공자 할아버지와 10년 이상 쪽방에서 홀로 살고 계신 할머니를 찾았다. 이어 건강과 안부를 여쭙고 “식사를 꼭 챙기시라”고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 더 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들은 이에 김 여사의 손을 잡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용산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는 작년 12월 서울 남대문과 부산 쪽방촌 어르신들을 각각 방문 위로했다. 또한 대구 급식 봉사활동, 대전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에도 참여해왔다. 지난 4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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