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in 나고야] '이제는 성장할 때' 삼성 유망주 차민석, 은희석 감독 기대감 그리고 필요한 변화

김우석 2023. 9. 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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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유망주 차민석(22, 200cm, 포워드)은 기대를 현실로 바꿀 수 있을까? 차민석은 서울 삼성이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한 선수다.

"고 전했다. 12일 삼성은 시호스 미카와와 일본 전지훈련 첫 연습 경기를 가졌다. 차민석은 선발 출전했고, 15분을 소화했다. 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번 포지션으로 주로 나서 자신보다 운동 능력과 기술이 좋은 선수들 외국인 선수들과 상대해 만들어낸 스탯이다. 선전했다. 운동 능력이나 파워보다는 센스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를 가져가려는 느낌이 강했다.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센스를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풀이되었다.표정도 차분했고, 플레이도 침착했다.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그렇게 일본에서 첫 연습 경기를 치른 후 13일 오후 숙소에 만난 차민석은 "아무래도 저희가 근성이나 투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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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유망주 차민석(22, 200cm, 포워드)은 기대를 현실로 바꿀 수 있을까?

차민석은 서울 삼성이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한 선수다. 그 만큼 기대감이 컸던 선수다.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차민석은 당시 탁월한 운동 능력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기간에 비해 기량 발전 속도가 빨랐다. 탁월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지니고 있었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삼성이 1순위로 차민석을 선택한 이유다.

많은 기대감을 갖고 나선 첫 시즌, 차민석은 11경기에 나서 17분 41초를 뛰었고 평균 4.6점을 기록했다. D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중반을 통째로 날리기도 했다. 이후 두 시즌에서 출전 시간도 줄어 들었고, 평균 득점(3.7점, 3.3점)으로 떨어졌다.

프로에 통하기에는 부족한 센스와 득점력 그리고 역할에 있어 변화를 갖지 못한 것. 이제 대학 4학년 나이인데다, 3,4번을 오가는 포지션에 대해 적응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세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은희석 감독은 차민석을 차기 시즌에 ‘해주어야 할 선수’로 꼽았다.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센스’를 들었다. 차민석은 일단 농구를 늦게 시작했다. 중학교 때다. 아무래도 기본기가 부족하다 보니 시야와 센스가 부족하다.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번 비 시즌을 통해 한 단계 올라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2일 삼성은 시호스 미카와와 일본 전지훈련 첫 연습 경기를 가졌다. 차민석은 선발 출전했고, 15분을 소화했다. 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번 포지션으로 주로 나서 자신보다 운동 능력과 기술이 좋은 선수들 외국인 선수들과 상대해 만들어낸 스탯이다.

선전했다. 운동 능력이나 파워보다는 센스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를 가져가려는 느낌이 강했다.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센스를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풀이되었다.

표정도 차분했고, 플레이도 침착했다.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그렇게 일본에서 첫 연습 경기를 치른 후 13일 오후 숙소에 만난 차민석은 “아무래도 저희가 근성이나 투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그런 것과 수비에서 집중력을 만들고 싶다. 그런 것을 배워야 한다.”고 전한 후 “외국인을 상대로 경기를 해야 했다. 두 명이 뛰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 부분에서도 정규리그에 가서 4번 포지션에서도 외국 선수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 있다. 좋은 공부가 되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차민석은 "4번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3번도 생각할 수 있다. 성격이 낙천적인 편이다. 운동 때 즐거워 하는 것이 집중력이 없어 보이는 적도 있다. 게임 때도 그렇다. 그 부분을 변화를 주어야 한다. 선수로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선을 그어 이야기했다."고 부연해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차민석은 “(이)원석이형의 단점이 나의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활동량이다. 같이 성장을 해야 한다. 스텝 업을 하고 싶다. 적어도 밀려 다닌다는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 이번 시즌 최대 목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차민석은 삼성의 미래다. 자신을 왜 1순위로 지명했는 지에 대해 스스로 증명해내야 한다. 낙천적인 성격의 차민석은 한 뼘씩 성장과 함께하고 있는 듯 하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농구 선수 차민석’을 만들어야 한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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