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원 어치 명품시계를 가품으로 슬쩍...시계 빼돌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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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가품으로 바꿔치기해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 등 일당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명품 판매점에서 명품 시계를 팔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에게 접근한 뒤 시계를 가품으로 바꿔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일당 중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시계 5점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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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피해자 사기 혐의로 경찰에 신고
40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가품으로 바꿔치기해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20대 남성 A 씨 등 5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 일당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명품 판매점에서 명품 시계를 팔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에게 접근한 뒤 시계를 가품으로 바꿔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명품 판매점은 일당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시계를 건네받고 사진을 찍겠다며 사무실로 들어간 다음 준비해둔 가품으로 바꿔치기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도리어 "가품을 판매했다"며 피해자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챙긴 명품 시계는 총 6점으로, 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당의 신고를 받고 수사하던 경찰은 수사 과정 중 바꿔치기 정황을 확인해 일당을 검거하고, 신체 수색 과정에서 진품 시계 6점 중 1점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일당 중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시계 5점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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