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꼬리 자르기… 구태인사” vs 與 “적재적소 인재 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정부의 개각에 대해 "내각을 쇄신하라고 했더니 더 문제 있는 인사들만 끌어모았다"며 "불통의 오기 인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석열정부는 국방부 장관과 안보라인 교체로 '꼬리 자르기'에만 열중한다. 진실을 밝히는 데 성역은 없다"며 "아무리 감추려 한들 법적, 도의적 책임을 결코 면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野 “유, 막말·재탕” “김, 김여사 측근”
與 “尹, 변혁 고삐 당길 의지 표명”
이 대표는 이어 “군 사망사건 유족들은 ‘이번 사건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다면, 엄마들은 더 이상 병역의 의무를 따르게 키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며 “특검법이 발의된 만큼 민주당은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특검 추진 의사도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필요한 곳에 적절한 인사를 배치했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정부 2년차에 접어든 이 시점에 우리 사회에서 좀 더 큰 변혁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 고삐를 당기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이번 개각을 평가했다. 또 “지난 정권에서 국가 시스템 곳곳이 무너진 관계로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선 적재적소에 가장 우수한 인재를 배치해야 한다”며 지난 정부를 겨냥하기도 했다.
또 야당의 비판이 거센 국방장관 교체와 관련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불안정한 동북아시아의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이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라고 호평했다.
최우석·조병욱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