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채용 돕는다"…팔 걷고 나선 로켓펀치

최태범 기자 2023. 9.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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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로켓펀치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및 사업 홍보를 지원한다.

알리콘은 지난 10년간 로켓펀치가 보유한 20만여개의 스타트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미션과 철학, 기업문화, 사업소개 등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노출했을 때 채용 성공률이 약 2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범 알리콘 이사는 "채용뿐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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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소셜 네트워크 '로켓펀치'를 운영하는 알리콘이 초기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과 후속 투자유치 등 기업의 성장을 돕는 '로켓펀치 라이징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로켓펀치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및 사업 홍보를 지원한다. 시드부터 시리즈A까지 투자받은 연 매출 100억원 미만, 임직원 수 50인 미만, 누적 투자유치 금액 30억원 미만의 초기 팀이 대상이다.

알리콘은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와 잠재고객, 구직자 등의 주요 타깃들에게 해당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단순한 기업 소개 페이지에서 담을 수 없는 기업의 스토리를 개별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관련 콘텐츠는 50만 이상의 로켓펀치 회원에게 정기 뉴스레터로 발송된다. 이외에 구직자와 해당 기업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채용 및 홍보 박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알리콘은 지난 10년간 로켓펀치가 보유한 20만여개의 스타트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미션과 철학, 기업문화, 사업소개 등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노출했을 때 채용 성공률이 약 2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알리콘은 매달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범 알리콘 이사는 "채용뿐 아니라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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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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