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고주파 콜라겐 뷰티기기, 美·中 본격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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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트렌드가 기존 화장품 중심에서 미용기기로 옮겨가면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리프팅 기기 슈링크와 동반 시술 효과가 좋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클래시스의 미용기기는 브라질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 등에서 활발히 판매 중이며 2026년부터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도 차례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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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최고 효능 보톡스 개발"
K뷰티 트렌드가 기존 화장품 중심에서 미용기기로 옮겨가면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보툴리눔톡신(보톡스),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콜라겐 분비 유도 장비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남정선 제테마 대표는 13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서 “출처가 보장된 균주를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 있게 보톡스를 생산 중”이라며 “내년 국내 판매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현재 시판되는 대부분의 보톡스는 주입 후 1주일~한 달 뒤 효과가 나타나는 A타입이다. 제테마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사흘 안에 효과가 나타나는 E타입 보톡스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남 대표는 “E타입은 전임상이 완료된 단계이며 2029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국내 시가총액 1위 미용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는 신제품 볼뉴머를 무기로 시장 침투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볼뉴머는 고주파를 이용해 콜라겐 생성을 돕는 미용기기다. 기존 고주파 기기에 비해 피부 손상이 적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리프팅 기기 슈링크와 동반 시술 효과가 좋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클래시스의 미용기기는 브라질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 등에서 활발히 판매 중이며 2026년부터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도 차례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정민/이영애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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