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서울역 쪽방촌 찾아 추석선물 전달

홍경진 2023. 9. 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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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보름여 앞둔 13일 서울역 일대 쪽방촌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추석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전달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서울 남대문과 부산의 쪽방촌 어르신들을 각각 방문했으며, 올들어 대구 급식 봉사활동(1월), 대전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4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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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상담소 관계자들 격려도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보름여 앞둔 13일 서울역 일대 쪽방촌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추석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전달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할아버지와 10년 이상 쪽방에서 홀로 거주하는 할머니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묻고 “식사를 꼭 잘 챙기시라”고 당부했다. 어르신들은 김 여사의 손을 잡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김 여사는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만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분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기초생활 생계급여 인상 등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민간의 자발적 나눔을 강조하면서 “여러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4월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서울 남대문과 부산의 쪽방촌 어르신들을 각각 방문했으며, 올들어 대구 급식 봉사활동(1월), 대전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4월)에 참여했다. 지난 4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나눔과 봉사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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