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일정 바꿔 내일(14일) 귀국…K리거 먼저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택 근무 논란으로 비판의 중심에 선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일(14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이번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유럽 구단을 방문, 관계자 미팅을 가질 계획이었다. 또 10월 A매치를 앞두고 유럽인 코칭스태프와 현지에서 분석을 진행하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10월 명단 발표 전에 K리그 선수를 먼저 확인하는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오늘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재택 근무 논란으로 비판의 중심에 선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일(14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클린스만 감독이 14일 귀국할 예정이며, 입국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하지 않고 유럽에 머무르며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후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한국에 상주하는 조건으로 대한축구협회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부임 후 한국애 2개월 정도만 체류했을 뿐 미국과 유럽을 오가는 시간이 더 많았다.
또한 부임 6경기 만에 간신히 첫 승을 신고했을 정도로 경기 내용과 결과도 좋지 못했고, 이번 소집 기간 중에는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재택 근무 관련 논란과 이로 인한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이번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유럽 구단을 방문, 관계자 미팅을 가질 계획이었다. 또 10월 A매치를 앞두고 유럽인 코칭스태프와 현지에서 분석을 진행하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10월 명단 발표 전에 K리그 선수를 먼저 확인하는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오늘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