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과기부 차관 "R&D 예산 삭감, 과학계에 설명하고 양해 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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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해 과기계와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과학기술계의 6개 법안이 심의돼 조성경 차관이 출석했다.
이날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제1차관 산하 부서들은 연구계에 예산 삭감 상황 및 사업운용 방향을 설명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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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예산 삭감 관련해 과학계에)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양해를 구하겠다"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해 과기계와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과학기술계의 6개 법안이 심의돼 조성경 차관이 출석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R&D 예산 삭감 배경과 과기계의 우려, 향후 계획을 물었다.
조성경 차관은 "선도하는 기술개발을 하려고 시스템 정비가 필요했다"며 "(예산이 상대적으로) 소규모라도 배분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 시스템 재점검해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학계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왜 이렇게 했는지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양해 구하고 역량 강화하도록 시스템 정비하겠다. 신진 연구자가 절망하지 않도록 새로운 계획안을 가지고 설명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날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제1차관 산하 부서들은 연구계에 예산 삭감 상황 및 사업운용 방향을 설명할 준비 중이다.
조성경 차관은 국회에서 "(R&D 예산 효율화에) 정답은 없기에 하나의 방향성을 정했으니 최선을 다할 기회를 주신다면 한번 충족해보겠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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