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동그라미로…서울 지하철 노선도, 역 찾기 쉽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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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보기 쉽게 바뀐다.
서울시는 전문가 의견을 거쳐 개선한 지하철 노선도를 13일 공개했다.
8선형 디자인은 수평·수직·45도 대각선만 허용한다.
각 호선을 상징하는 색이 크게 달라지진 않지만 밝기와 선명도를 조금씩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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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보기 쉽게 바뀐다. 서울시는 전문가 의견을 거쳐 개선한 지하철 노선도를 13일 공개했다. 영국 출신 디자이너 헨리 백이 개발해 국제 표준으로 사용되는 8선형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8선형 디자인은 수평·수직·45도 대각선만 허용한다. 순환선인 2호선은 유일하게 다각형 대신 동그라미로 표현한다. 또 태극 문양으로 뭉뚱그렸던 환승역은 호선별로 색을 구분해 신호등처럼 나열하기로 했다.
노선 색상과 선 굵기에도 변화를 준다. 각 호선을 상징하는 색이 크게 달라지진 않지만 밝기와 선명도를 조금씩 조정한다. 시는 또 전철 유형에 따라 선의 표현을 달리할 계획이다. 경전철보다 주요 전철(1~9호선) 노선을 더 굵게, 간선철도는 철도 모양(사다리 닮은꼴)으로 그리는 식이다. 외국인을 위해 노선 번호와 역 번호도 따로 표기하기로 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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