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가계 부채 또 7조원 늘어 사상 최대…50년 만기 주담대 영향?
KBS 2023. 9. 13. 18:38
오늘의 지푭니다.
지난달 가계 부채가 또 늘었습니다.
다른 대출은 조금 줄었는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7조 원이나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다섯 달 연속 증가, 2년 1개월 만에 최대 폭, 사상 최대치라고 합니다.
금액으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잔액은 천75조 원입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827조 8천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등은 천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몇 달간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다소 살아나면서 호가도 올라가는 분위기인데요.
최근에 인기를 끈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올해 들어 8조 3천억 원가량이 공급됐는데 이 가운데 6조 7천억 원, 83.5%가 7월과 8월에 집중됐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50대가 57%로 20~30대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받았습니다.
금융당국은 농·수협은행 등 50년 주담대를 많이 다뤘던 특수은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또 함께 인기를 끌었던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을 오는 27일부터 판매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똥 기저귀’로 교사 뺨 때려…학부모 갑질 ‘점입가경’
- 식당에서 소주로 발 씻는 손님…고깃집 주인 “자괴감 든다” [현장영상]
- 한국의 노벨상 배출 꿈꿨던 ‘1조 기부왕’…마지막 남긴 말은?
- 경부고속도로 서초IC 수학여행 버스·화물차 추돌…20여 명 부상 [현장영상]
- ‘추정 연봉 20억 원’ 클린스만, 돈은 한국에서 벌고 세금은 미국에?
- 구급차 불러 “무조건 ○○병원”, 거절했더니 “소속이 어디예요?” [오늘 이슈]
- “담배 피웠다고 훈계한 교사, 못 잊어…” 흉기 들고 학교 침입 20대
- “내 오토바이 내놔” 20대 여성 흉기 들고 향한 곳, 하필…
- “미국 제재가 뭔 소용?”…중국산 5G반도체에 놀란 이유 [특파원 리포트]
- 마주앉은 韓日 식도락 만화가…“양국 교류도 ‘밥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