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똥구리 멸종 50년 만에 복원…200마리 방사
김장현 2023. 9. 13. 18:37
1969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소똥구리가 멸종 50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충남 태안군 신두리사구에 소똥구리 200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몽골에서 도입한 소똥구리와 국내 증식 개체를 합친 1,000여 마리 중 200마리를 방사했고, 태안군은 한우 5마리를 풀어 소똥구리 서식지를 조성했습니다.
환경부는 소똥구리가 1,000여 마리까지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방사를 확대하는 한편, 다른 멸종위기종도 복원할 방침입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소똥구리 #환경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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