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공항·항만 등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회의

이동환 2023. 9. 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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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3일 공항·항만 등 주요 국가기반시설 관계자들과 방호태세 점검 회의를 가졌다.

국가기반시설 500여개 중 현장 점검이 필요한 6개 시설(공항·수력원자력·항만·전력·통신·지하공동구)을 선정했다고 안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이 국가기반시설 대상 북한의 도발 유형 등을 보고했고, 6개 시설 공공기관장은 여러 우발상황에 대비한 방호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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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수력원자력·항만 등 6개 시설 대상 점검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3일 공항·항만 등 주요 국가기반시설 관계자들과 방호태세 점검 회의를 가졌다.

국가기반시설 500여개 중 현장 점검이 필요한 6개 시설(공항·수력원자력·항만·전력·통신·지하공동구)을 선정했다고 안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회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수자원공사·부산항만공사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 KT 부사장,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서울시 행정2부시장, 국토교통·환경·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등이 참석했다.

조 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주체가 불분명하고 불특정 대상에 대한 물리적 공격 가능성과 북한의 다양한 도발유형·위협이 증대되고 있다"며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범정부적 위기관리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이 국가기반시설 대상 북한의 도발 유형 등을 보고했고, 6개 시설 공공기관장은 여러 우발상황에 대비한 방호현황을 발표했다.

안보실은 주요 6개 시설을 월 1∼2개소씩 현장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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