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 부결… 59%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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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가 마련한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조합원들이 12~13일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총원 7244명 중 과반수인 4039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전체 인원의 55.8%, 투표 인원(6829명)의 59.1%가 잠정합의안에 반대했다.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며 노조는 사측과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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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가 마련한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조합원들이 12~13일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총원 7244명 중 과반수인 4039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전체 인원의 55.8%, 투표 인원(6829명)의 59.1%가 잠정합의안에 반대했다. 찬성표는 2772명(40.6%), 무효표는 18명(0.3%)으로 집계됐다.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며 노조는 사측과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지엠 노사는 총 18번의 교섭을 거쳐 지난 8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협상 타결 시 일시금 500만원, 성과급 250만원, 격려금 25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기본급을 7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하고, 조립T/C수당과 정비 5단계별 수당을 각각 1만원과 70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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