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10월 태국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토너먼트 개최..우승하면 정규투어 시드 부여

이태권 2023. 9.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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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외국 선수에게 국내 투어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또한 KLPGA는 올해도 해외투어 2022년 기준 상금순위 상위 선수(USLPGA 125위, JLPGA 95위, LET 45위, CLPGA 10위까지)에게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면제 특전을 부여하여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의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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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외국 선수에게 국내 투어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KLPGA투어는 9월 13일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4라운드 스트로크 방식으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KLPGA는 2015년부터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시행하여 외국 선수에게 국내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국인 전용 QT에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그린피 면제 등의 혜택은 물론 성적에 따라 자격과 특전을 부여한다. 올해는 특히 특전이 대폭 확대돼 해외 참가 선수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우승자 혜택이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에 KLPGA 챔피언십 유자격 참가였던 우승자 혜택이 ‘KLPGA투어 한 시즌 시드권 부여’로 확대되면서 퀄리파잉 토너먼트서 2위와 3위를 기록하는 선수들이 KLPGA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또한 기존 3위까지 제공되던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은 2위부터 8위를 기록한 선수가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고 기존 5위까지 받았던 ‘차기 시즌 드림투어 연간 시드권’ 혜택은 2위부터 10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기회가 확대됐다.

이밖에 기존 6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가 받던 ‘차기 시즌 점프투어 연간 시드권’ 혜택 역시 11위부터 20위를 기록한 선수까지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투어 자격을 획득한 선수는 ‘인터내셔널 투어 멤버’로서 2024시즌 종료 시까지 그 자격을 지니게 된다.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KLPGA는 국내투어 진출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외국인 전용 대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에게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한국 선수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처음으로 정규투어까지 입성한 리슈잉(19)은 올 시즌 신인상 포인트 부문 6위와 더불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3’에서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KLPGA는 올해도 해외투어 2022년 기준 상금순위 상위 선수(USLPGA 125위, JLPGA 95위, LET 45위, CLPGA 10위까지)에게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면제 특전을 부여하여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의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참가 신청에 관한 정보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LPGA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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