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푸틴 "북 위성개발 도울 것"…김정은 "반제국주의 전선 함께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금 전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4년 5개월 만에 다시 대면했습니다.
회담 모두에서 나온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이번에 우리가 약속한 것처럼 보스토치니 발사장에서 만나서 반갑습니다…아마 김정은 동지도 이것(우주기술)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선이 올해 해방전쟁(정전협정체결) 70돌을 맞았습니다…소련은 조선의 해방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경제와 여러 분야에 대한 협력문제에 대해 토론하려고 합니다.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회담하면 좋겠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우주강국의 심장부와도 같은 우주발사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이런 상봉의 기회를 마련해준 것도 우주강국의 현 주소와 앞날에 대해 우리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서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조로(북러) 관계를 우리 대외정책에서 제1순으로 제시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러시아가 지금 패권주의 세력에 맞서 자기주권적 권리와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 우리는 시종일관 러시아 정부, 대통령이 취하는 모든 조치에 대해 전적인, 무조건인 지지를 표명해왔고, 앞으로도 언제나 반제자주선전에서 러시아와 함께 있을 것임을 확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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