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국민체감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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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13일 "어려운 시기에 여가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여가부가 존속하는 동안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소통을 활발히 하고, 정책대상자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을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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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13일 "어려운 시기에 여가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가부는 위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생명의 존엄성, 가족의 가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유일한 부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봄, 청소년 보호, 미혼모,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 지원과 같이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면서 "다부처 협업 과제가 많은 만큼 정부 부처 간 짜임새 있는 협력 체계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여가부가 존속하는 동안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소통을 활발히 하고, 정책대상자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을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 식생활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사회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김 후보자는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그는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과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 디오픈소사이어티 대표를 거쳐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정몽준 후보가 창당했던 국민통합21 대변인과 기획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후보자는 2014~2015년 여가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6대 원장직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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