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가을비 선선한 날씨…금요일~주말동안 다시 전국에 비소식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모처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인데요, 오늘 중부지방의 경우 어제보다 5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사이  곳곳으로 낙뢰와 돌풍을 동반해 가을비 치곤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는 일시적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금요일과 주말동안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휴일인 17일 오전까지 비예보가 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13~14일)

-충청과 남부, 강원영동 : 10~60mm,  호남해안과 경북북부, 경남 해안에는 최고 70mm
-서울과 경기북부, 제주도: 10~40mm

한편 내일은 오후에 비가 그치는 곳이 많아, 대체로 오늘보다는 낮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 20도로 오늘보다 선선하게 시작하겠고, 낮기온은 서울이 28도등 전국이 24~28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서울과 경기지방은 내일 새벽이나 아침부터 비가 그치는 곳이 많아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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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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