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케미칼, 제2공장 기공식..."본격적인 에너지 사업의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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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이 12일 완주테크노벨리 제2산업단지에서 '정석에너지솔루션'이라는 명칭으로 제2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는 "수십 년간 도료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 생산 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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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이 12일 완주테크노벨리 제2산업단지에서 '정석에너지솔루션'이라는 명칭으로 제2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대비해 고순도의 황화리튬 생산을 담당할 공장"이라고 말했다.
정석케미칼은 2022년 국내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용 고순도(99.99%) 황화리튬 양산(10톤/1년)에 성공한 바 있다. 업체 측은 "2023년부터 국내외 전기차 업계에 황화리튬을 납품하기 시작했고 급증하는 수요에 발맞춰 공장 내 제2동 증축을 진행해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번 제2공장 신축은 이와는 별개로 본격적인 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해 정석에너지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명칭 아래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이번 제2공장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대비하는 것으로 3만3213㎡(약 1만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연간 약 500톤의 고순도 황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화리튬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전고체 전해질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은 정석케미칼의 본격적인 에너지 사업 진출을 의미한다"면서 "황화리튬 외에도 수소연료전지 관련 재료, 전기하베스팅 관련 신소재, 자율주행, 원자력폐기물 처리설비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는 "수십 년간 도료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 생산 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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