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등 지방시대위 1기 위원 17명 위촉…"정책 심의 역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만기(60) 인제대 교수와 이미연(56)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 17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제1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정책 수립 등을 주도하게 된다.
정부는 지방시대위원회 1기 위원으로 재정·교육·산업·지방분권 등 각계 전문가 17명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젊은 지방시대' 위해 청년층 다수 포함"
지역 균형발전 정책 조정 및 심의·의결
이만기(60) 인제대 교수와 이미연(56)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 17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제1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정책 수립 등을 주도하게 된다.
정부는 지방시대위원회 1기 위원으로 재정·교육·산업·지방분권 등 각계 전문가 17명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발족한 대통령 직속 기구다.
당시 정부는 위원회 소속 전문가 위원을 최대 300명 규모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날 1기 위원을 우선 지정한 것이다.
부산지역 인사로는 천하장사 출신의 이만기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와 이미연 대표이사가 선발됐다.
정부는 “이 교수는 씨름선수 은퇴 후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 도시의 숨은 가치와 매력을 알리며 지역을 재발견하는 데 노력한다”고 평가했다.
추현호(38) 콰타드림랩 대표 등 청년 인재가 다수 포함된 것도 1기 위원의 특징이다.
정부는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관련 활동에 앞장서는 지역 인재를 선정했다”며 “이들은 지역 청년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젊은 지방시대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주희(45) 청년재단 사무총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광림(75)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거버넌스 전문가인 박형준(51)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해운·항만 물류 전문가로 꼽히는 우수한(49)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 ▷‘골목길 경제학자’로 알려진 모종린(62)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도시계획 전문가인 마강래(52)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등도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지역 균형발전 및 분권 정책에 대한 조정과 심의·의결을 맡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7명 위원에게 조만간 직접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