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민, KLPGA 2023 드림투어 13차전 우승..정규투어 직행 유력

김인오 기자 2023. 9.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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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은 13일 충남 부여에 있는 백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쳐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021년 드림투어 1승을 거둔 문정민은 2022년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문정민은 "올해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면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다음 시즌 정규투어 진출에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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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사진=KLPGA)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문정민이 'KLPGA 2023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투어 재진입을 예약했다.

문정민은 13일 충남 부여에 있는 백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쳐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문정민은 동타인 김세은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2차 연장 홀에서 파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김세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드림투어 1승을 거둔 문정민은 2022년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시드를 반납했고,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41위에 올라 올 시즌은 드림투어와 정규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문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 이내에 들면 정규투어에 직행한다. 

문정민은 "올해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면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다음 시즌 정규투어 진출에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양아연, 강수은, 김세율, 김나영, 허윤서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신다인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8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26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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