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은 피했는데…'필로폰 투약' 남태현, 10월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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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29)과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30)의 마약 혐의 첫 재판이 10월 열린다.
남태현,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두 사람의 마약 혐의는 서민재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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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남태현(29)과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30)의 마약 혐의 첫 재판이 10월 열린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10월 19일 남태현,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창수)는 지난달 두 사람을 불구속 기소했다. 두 사람이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단약 의지를 보인 점을 이유로 들었다.
남태현,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남태현의 경우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두 사람의 마약 혐의는 서민재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드러났다.
해당 글이 문제가 되자 두 사람은 "연인간의 다툼이었다"고 상황을 부랴부랴 정리하려 했지만, 경찰은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의 신고를 받고 이들을 입건해 수사해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했다.
남태현은 불구속 기소 사실이 알려진 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난 참 어리석었다. 반짝이는 유명세에 도취돼 세상이 다 내것 같았다. 어딜 가도 환영 받았고 늘 주변 사람들은 나를 띄워줬으며 늘 주인공 같은 삶을 살았다. 영원할 줄 알았다"라고 지난날을 반성하며 "난 가수다. 난 음악이 좋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다시 시작하려 한다"라고 활동 재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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