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그거 알아?"…손흥민의 '놀라운' 기록, 승격팀 상대 31G 나서 31개 공격포인트! '21골 10도움 작렬' →다음 상대도 승격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주장 손흥민이 최근 '손톱'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EPL 4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원톱에 배치됐다. 지난 3라운드까지 히샬리송이 원톱으로 나섰다. 히샬리송은 3경기에서 침묵으로 일관했다. 팀이 승리했지만 히샬리송은 웃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변화를 시도했고, 손흥민이 최전방에 나섰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손톱 손흥민에게 적응 따위는 필요 없었다. 해트트릭 작렬. 토트넘은 5-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첫 득점을 비롯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포효했다.
토트넘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3승1무로 리그 2위에 올라섰다. 토트넘을 떠난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상황. 케인의 대체자가 누가 될 것인지, 증명된 경기였다. 현지 언론들은 앞으로도 토트넘은 '손톱'으로 나설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이유다.
그런데 번리전이 끝나고 손흥민의 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놀라운 기록이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승격 팀들을 상대로 최근 31번의 EPL 경기에서 3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1골 10도움을 올린 것"이라고 보도했다.
진정 놀라운 기록이다. 승격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드러낸 것. 31경기에 나서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손흥민이다. 승격 팀들이 손흥민을 만나면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 포스.
토트넘은 오는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EPL 5라운드를 펼친다. 그런데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승격 팀이다. 이 매체는 '2022년 8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이후 EPL에서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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