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식] 춘천교대, AI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 연구 사업 선정

(춘천=연합뉴스) 춘천교육대학교는 초등 정보 AI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에 공동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전국 초·중·고 교육 현장에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학생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교육부의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춘천교대는 대구교육대학교·제주대학교 교수진과 AI·SW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름과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코딩·AI 등 체험·실습에 적합한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춘천교대 김홍래 교수는 "미래의 디지털 새싹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보 교과의 특성을 반영한 커리큘럼 구성과 학습 자료 개인화 등 디지털 교과서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중점으로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천교대,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A등급'…사업비 11억원 확보

(춘천=연합뉴스) 춘천교육대학교는 올해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약 11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대학이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연구·혁신의 거점으로서 지역 상생과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평가에서 춘천교대는 교육대학 특화형 미래역량 교육, 예비교사 단계별 맞춤 지원, 예비교사 융복합 전문역량 강화 과제를 통한 교육혁신 등의 계획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주한 총장은 "대학 경쟁력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혁신을 통해 우수한 예비교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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