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목표달성, 제조업계 간 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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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사진)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산업계 협력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서 "시멘트업계가 다른 산업과 협업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제조업계 간 온실가스 감축 협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 기후위기특위가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멘트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3년 전 국내 최대 규모 쌍용C&E 시멘트공장을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달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수단을 설명 듣고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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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사진)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산업계 협력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서 “시멘트업계가 다른 산업과 협업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제조업계 간 온실가스 감축 협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 기후위기특위가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토론회 축사에서 “유럽연합(EU)이 2026년부터 시멘트산업에 탄소세를 부여하기로 했다”며 “이제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이 들어가게 된 만큼 생존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은 불가피한 선택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대한 시기에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시멘트와 철강, 발전산업과 협력 방안을 도출하려는 노력은 화석연료 기반 제조업이 기후변화 패러다임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멘트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3년 전 국내 최대 규모 쌍용C&E 시멘트공장을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달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수단을 설명 듣고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 김 위원장은 “시멘트뿐만 아니라 철강, 발전도 도전적인 감축 목표치의 기로에 서 있지만 반드시 돌파해야 할 현안이고, 누가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느냐가 해당 업종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세계적 흐름에 부응하지 못하는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화석연료 기반 제조업이 기후변화 패러다임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향후 미래세대의 운명과도 직결돼 있음을 절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기후위기특위는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견인과 견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형창 기자
국회 기후위기특위 주최·한경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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